영화 <검은수녀들> 기본 정보 및 줄거리

기본정보

개봉일은 2025년 01월 24일. 제작 국가는 한국입니다. 장르는 공포와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이자 후속작이다. 관람등급과 상영등급은 15세입니다. 러닝타임은 114분으로 1시간 54분 동안 스크린에 상영됩니다.

메가폰을 잡은 감독은 해결사와 카운트를 만든 권혁재이며, 각본은 김우진입니다. 주연을 맡은 출연진은 송혜교,전여빈,문우진.이진욱이다. 손익분기점은 160만 추정이며,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시놉시스-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희준’(문우진)의 몸에 숨어든 악령이 12형상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당장 올 수 없는 구마 사제를 기다리다가 부마자가 희생될 것이 분명한 상황.
결국 ‘유니아’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서품을 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다’는 금기를 깨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담당의는 ‘희준’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의학이라 믿는 ‘바오로’ 신부(이진욱).
우연한 기회에 그의 제자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의 비밀을 알아챈 ‘유니아’는 ‘희준’을 병원에서 빼내기 위해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한다.
‘미카엘라’는 거침없는 ‘유니아’ 에게 반발심을 느끼지만, 동질감이 느껴지는 ‘희준’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한다.
마침내 두 수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소년을 살리기 위한 위험한 의식을 시작하는데...
원칙은 단 하나, 무조건 살린다!

검은수녀들 줄거리

영화는 어린 소년 희준에게 구마 의식을 하는 안드레아 신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희준에게는 구마 사제인 안드레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악령이 깃들었던 모양인지 의식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을 만큼 큰 상처를 입었다. 그로 인해 희준은 악령에게 잠식되는 것 외에는 헤어 나올 방법이 없었던 걸로 보였다. 그때 유니아 수녀가 성수가 가득 담긴 큰 물통을 들고 구마 의식이 행해지고 있는 곳에 나타났다. 수녀는 신에게 모든 걸 내던졌다는 점에서 신부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사람이었지만, 서품을 받지 못한 입장이었기에 공식적으로는 구마 의식을 진행할 수 없는 처지였다. 그러나 유니아는 그런 건 개의치 않는다는 듯 일단 한 생명을 구하고자 나서서 기도를 하며 악령을 이끌어내려고 했다. 그 결과 희준에게서 악령이 모습을 감추긴 했지만 몸을 완전히 떠난 건 아니었기에 제대로 된 구마 의식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교단에 구마 사제를 보내줄 것을 요구했으나 깡그리 무시당하고 말았다. 아무리 신의 사제라고 해도 교단에 있는 신부들은 부마를 직접 보지 않았기에 믿지 않는 게 당연했고, 신을 향한 입장이 같은 수녀라는 사실보다 여자라는 점을 우선했기 때문에 유니아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희준을 구하기 위해서는 유니아가 발 벗고 나서야만 했다.

유니아가 교단과 싸움아닌 싸움을 하고 있을 때 구마 의식을 받던 부마자 희준은 가톨릭 병원에 입원을 했다. 그곳에서 의사로 일하는 바오로 신부와 그의 제자 미카엘라 수녀는 부마라는 것 자체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유니아와 같은 종교인이긴 해도 그들은 의학적 지식이 기본 바탕이라 그런지 희준에게 보이지도 않는 악령이 깃들어 구마 의식이 필요한 게 아니라 정신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여겼다.

 

등장인물

• 유니아 수녀 (송혜교)
  서품 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다는 금기를 깨는 인물이다.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예고편에 소화기를 집어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수녀.차가워 보이는 듯한 모습 이면에 소년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구하려 애쓴다. 강력한 고통에 휩싸여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못한 희준을 포기하지 않는다.
• 미카엘라 수녀 (전여빈, 아역: 유나)
  비밀을 품은 수녀 바오로 신부의 제자로 신부와 일하는 의사로서 유니아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 수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에서도 유니아를 돕기로 결심한다. 부마 증상은 없다고 말하지만 의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에 대해 혼란을 안고 있다. 희준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를 보며 마음이 기운다.
• 바오로 신부 (이진욱)
  의학을 신뢰하는 신부 .희준을 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희준의 이상 증세는 정신적 트라우마나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며 유니아 수녀와 대립한다.
• 희준 (문우진)
  몸에 악령이 깃든 고통받는 부마자 소년. 이미 수많은 치료법을 거쳤음에도 해결되지 않는 증상에 포기하고 싶을 만큼 지쳐있지만 가슴 깊이 삶에 대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
• 안드레아 신부 (허준호[특별출연])
  희준을 살리기 위해 의식을 행하는 신부.
• 효원 (김국희)
  유니아가 구마를 위해 도움받은 무당.
• 애동 (신재휘)
  효원의 제자.
• 최준호 아가토 (강동원[우정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