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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폐허가 된 서울

by hjkleh0728 2025. 1. 28.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에 관한 포스팅

기본 정보

  • 감독: 엄태화 감독이 연출하였다.
  • 개봉: 2023년 8월 9일
  • 장르: 드라마, 스릴러
  • 출연: 이병헌(영탁), 박서준(민성), 박보영(명화)
  • 원작: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에서 일부 영감을 받음
  • 러닝타임: 130분 (2시간 10분)
  • 등급: 15세 관리가
  • 국가: 대한민국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세상이 멸망한 이후의 세계관을 뜻하는 말로 감독님은 대지진으로 무너진 세상과 인강 본성을 잘 표현했다.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 소행성 충돌 후 모든 콘크리트를 쓸어버린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과 밖에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그리는 작품 아파트는 주민의 것”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덕분에 지옥 같은 바깥세상과 달리 주민들에겐 더없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토피아 황궁 아파트. 하지만 끝이 없는 생존의 위기 속 그들 사이에서도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되는데...! 살아남은 자들의 생존 규칙 따르거나 떠나거나

줄거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황폐화된 서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생존 공동체를 형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지진으로 모든 건물이 무너졌지만, 유일하게 황궁아파트만은 멀쩡히 남아 있어 생존자들이 모여듭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외부에서 몰려드는 생존자들을 막으며 내부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자치 공동체를 형성합니다. 이 가운데 주민대표로 선출된 영탁(이병헌)은 강력한 리더십으로 아파트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려 하지만, 그의 방식은 점점 독재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해갑니다.

아파트 주민인 민성(박서준)과 그의 아내 명화(박보영)는 점점 혼란스러워지는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다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황궁아파트 내부는 갈등과 배신, 그리고 도덕적 질문들로 뒤덮이게 됩니다. 아파트 내부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며, 주민 간의 배신과 불신이 커지고 공동체는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파트 내부의 갈등은 더욱  분란해지고 심해집니다. 영탁의 독재는 주민들 간의 분열을 일으키고, 일부는 그의 통치에 반발하며 비밀리에 반란을 준비합니다. 민성 역시 그를 지지할지, 아니면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외부 생존자들은 여전히 아파트를 침범하려 하며, 주민들은 그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심지어 폭력적인 방법으로 생존권을 방어합니다.

결국, 아파트 내부에서는 배신과 충돌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황궁아파트라는 "유토피아"는 점점 지옥으로 변해갑니다. 민성과 명화는 더 이상 영탁과 같은 방식을 따를 수 없음을 깨닫고, 생존과 인간성 사이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결국, 생존의 끝자락에서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우리는 이 상황에서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가?" 영화는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공동체의 이중성을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등장인물

  • 영탁(이병헌): 황궁아파트의 주민대표로 선출된 인물이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공동체를 통제합니다. 처음에는 생존자들을 보호하고 황궁아파트를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리더십은 독재적인 성격을 보여주게 됩니다.
  • 민성(박서준): 평범한 회사원 출신의 주민으로, 아내 명화와 함께 황궁아파트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민성은 아파트 내부에서 살아남기 위해 영탁의 지시에 따르지만, 점점 그의 방식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본능과 영탁의 독재적인 리더십 사이에서 갈등하며, 그의 내면은 점차 복잡해집니다.
  • 명화(박보영): 민성의 아내로, 따뜻하고 인간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명화는 아파트 내부의 변화와 주민들의 비인간적인 행동에 가장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녀는 외부 생존자들을 무자비하게 배척하거나, 폭력으로 질서를 유지하려는 공동체의 모습에서 깊은 도덕적 갈등을 겪으면 복잡해집니다.
  • 외부 생존자들: 영화에서 등장하는 외부 생존자들은 황궁아파트의 주민들과 대립하는 주요 집단입니다.
    이들은 아파트를 점령하려 하거나, 주민들에게 생존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지만, 대부분 냉혹하게 거절당합니다. 외부 생존자들은 황궁아파트 주민들에게 위협으로 간주되며, 결국 폭력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 주민들: 황궁아파트 주민들은 영화 속에서 공동체의 이중성을 상징한다.
    처음에는 서로 협력하며 생존을 위해 노력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의 이기심과 두려움이 드러납니다. 이들은 영탁의 독재적인 통치 아래 점차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게 되며, 내부적으로 분열되고 갈등이 심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