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기본 정보 및 메시지

• 감독: 김용화
• 개봉: 2018년 8월 1일
• 장르: 판타지, 드라마
• 등급: 12세 관람가
• 러닝타임:141분(2시간 21분)
• 출연: 하정우(강림), 주지훈(해원맥), 김향기(덕춘), 마동석(성주신), 김동욱(수홍)
• 흥행 성적: 약 1,200만 관객 돌파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를 영화화한 작품. 죄와 벌이 저승 편을 각색했다면 인과 연은 원작의 저승 편과 이승 편 그리고 신화 편이 모두 섞여있는 느낌이 강하다. 주 내용은 수홍의 재판과 가택신과의 대립 그리고 삼차사의 과거를 다룬다. 의롭게 행하다 사망한 귀인 자홍을 환생시키는 데 성공한 저승차사 3인. 그들은 마찬가지로 귀인인 자홍의 동생 수홍도 심판을 받고 환생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수홍은 원귀로 화하여 저승의 규율을 어지럽힌 죄가 있다.

  • 인과와 업보: 인간의 모든 행동은 결과를 낳으며, 그것이 다음 생과도 연결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용서와 화해: 삼차사와 수홍, 그리고 이승의 인간들이 각자의 죄와 얽힌 관계 속에서 용서를 배우고 화해합니다.
  • 삶과 죽음의 의미: 단순한 죽음 이야기가 아니라, 삶 속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와 사랑을 되새기게 만듭니다. 강렬한 시각효과(VFX): 저승과 이승을 넘나드는 화려한 그래픽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표현. 감동적인 스토리: 가족애와 희생, 용서라는 주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김. 배우들의 열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등 주연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이게 된다.

신과 함께-인과 연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줄거리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저승 삼차사(강림, 해원맥, 덕춘)가 마지막 환생자이자 억울한 죽음을 당한 병사 수홍(김동욱)의 재판을 담당하며 시작됩니다. 이승에서의 억울한 죽음으로 원귀로 변했던 김수홍은 강림 차사에 의해 원래대로였다면 소멸시켜야 했지만 저승의 재판을 받게 된다. 이후 삼차사인 강림, 해원맥, 덕춘이는 감수홍을 49번째 귀인으로 만들기 위해 불의지옥, 폭력지옥, 살인지옥을 거쳐 재판을 진행한다. 이삼 차 사는 수홍의 억울함을 밝히고 환생을 돕기 위해 노력하지만, 수홍의 죄목이 예상보다 복잡하고  또한 재판 진행을 위해 진작 저승으로 데려가야 하는 허춘삼 할아버지의 죽음을 완료하여 저승으로 데려오는 임무를 삼차사가 맡게 된다, 하지만 성주신의 방해로 임무를 실패한 해원맥과 덕춘은 손자인 현동이가 입학할 때까지 유보해 주는 대신 염라대왕이 지워버렸던 자신들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알려줄 것을 요구한다.

한편, 삼차 사는 수홍의 재판을 준비하며 이승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성주신(마동석)은 삼차사들에게 자신이 지키고 있는 한 가족의 사연을 보여주며, 인간 세상에서의 인과와 업보를 이해하도록 이끕니다. 이 과정에서 삼차사들은 자신들의 인간 시절 이야기를 되짚으며, 왜 이들이 저승 차사가 되었는지에 대한 진실이 드러납니다.

영화는 삼차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인간 세상과 저승 세계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결국, 삼차사와 수홍은 자신의 업보를 깨닫고 서로 용서와 화해의 과정을 겪으며,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및 특징

• 강림(하정우): 3차 사 중에서 유일하게 전생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강하고 우직하여 싸움을 잘할 뿐만 아니라 현명해서 재판을 통해 망자들이 유죄를 받을 위기에서 구출해내기도 한다. 전작에서 강림은 망자들에게 다소 차갑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영화에서는 의외로 김수홍에게 동정을 베푸는 면을 보여준다. 원귀는 발견한 즉시 영혼을 소멸시켜야 하는 저승의 법을 어기면서 원귀가 된 김수홍과 말을 나누기도 하며 불태워야 하는 김수홍의 시체도 인간들이 발견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도와주면 순순히 저승으로 가겠다는 말을 듣고 차사들은 이승의 일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저승의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죄책감에 휩싸여 자살하려는 관심병사 원동연을 도와주며 김수홍의 말을 직접 전달해 주는 메신저의 역할도 한다. 삼차사의 리더로, 과거 인간이었을 때의 비밀이 밝혀지며 그가 저승 차사가 된 이유가 드러난다.
• 해원맥(주지훈): 망자가 저승에서 재판을 받기 위해 지옥으로 가는 길을 안전하게 호위하는 일을 맡는다. 지옥을 돌아다니면 여러 지옥귀들이 출현하기도 하고 예상치 못한 위험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때 망자를 보호하는 역할이다. 따라서 싸움은 매우 잘하지만 생각보다 몸이 앞서는 타입으로 다혈질이다. 강림과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닌 캐릭터로, 인간 시절 가족과의 사연이 공개된다.
• 덕춘(김향기): 심차사 중 가장 다정하고 여린 심성을 가지고 있다. 해원맥과 함께 전생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채로 천년동안 차사로 활동하며 주로 눈을 감아 망자의 기소내용을 확인하고 변호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덕춘은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씨로 망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존재이다.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삼차사로, 인간 세상에서의 과거가 마지막에 밝혀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 성주신(마동석): 인간 세상을 지키는 신으로, 삼차사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 수홍(김동욱): 형인 김자홍과 달리 자신의 할 말을 소신 있게 말하는 적극적, 능동적인 인물로 호기심이 많아 지옥 재판에 가는 길에 강림 차사의 과거를 계속해서 캐묻는다. 억울한 죽음을 맞은 병사로, 그의 재판은 저승과 이승의 진실을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